매주 월요일, 지난 한 주의 AI 영상 생성 소식을 정리합니다. 2026년 8월 마지막 주(8/24~8/31)는 새 영상 모델의 대형 발표는 없었지만, 워크플로우를 손봐야 할 이유가 분명한 한 주였습니다. 핵심은 세 가지입니다. Sora 2 API 종료가 한 달도 안 남았고, ByteDance의 Seedance 2.5 롤아웃이 진행 중이며, Kling 4.0 예고가 나왔습니다.
1. Sora 2 API, 9월 24일 종료 — 이제 정말 옮길 때
OpenAI는 올해 3월 Sora 서비스 중단을 발표했고, 4월 26일 앱과 웹이 먼저 닫혔습니다. 남아 있던 Sora 2 API도 2026년 9월 24일 제거 예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글이 올라가는 시점 기준으로 약 3주 남았습니다.
Sora 2를 자동화 파이프라인(API 호출)에 넣어 쓰고 있었다면 지금 대체 엔진으로 갈아타야 합니다. 후속 모델(코드명 ‘Spud’로 보도됨)의 API 제공 여부는 아직 확정 발표가 없으므로, “기다리면 되겠지”는 위험한 선택입니다. 실무적으로는 Kling·Veo 계열이나 여러 모델을 한 워크스페이스에서 쓰는 Higgsfield 같은 멀티모델 플랫폼으로 옮기는 것이 갈아타기 비용이 가장 적습니다.
2. Seedance 2.5 — 30초 단일 생성, 네이티브 4K
ByteDance의 Seedance 2.5는 6월 공개 후 현재 Dreamina·Jimeng 쪽 베타로 롤아웃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스펙이 공격적입니다. 이어붙이기 없이 한 번에 30초 생성, 네이티브 4K(10비트), 이미지·오디오·3D까지 최대 50개의 레퍼런스 입력을 받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2026년 8월 기준 가격과 일반 API 개방은 미정입니다. 참고로 이전 버전인 Seedance 2.0은 720p 기준 초당 약 $0.30 수준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2.5 가격이 이대로 갈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확정 전까지는 “테스트해볼 후보” 정도로 두는 게 맞습니다.
3. Kling 4.0 예고, Veo 4는 아직 관측만
Kling은 4.0 출시가 임박했다는 예고가 나왔지만 확정 스펙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현행 Kling 3.0은 최대 15초 생성, 네이티브 오디오, 그리고 4월에 추가된 네이티브 4K까지 이미 실전에서 쓸 만한 구성입니다. Google Veo 쪽은 Veo 4 출시설이 계속 돌고 있으나 8월 말 기준 공식 확정은 없고, 개발자 API가 있는 Veo 3.1이 현행입니다.
버전 예고만 보고 기다리는 건 추천하지 않습니다. 새 버전이 실제로 제작 비용(승인 컷당 비용, 재생성 횟수)을 줄여주는지는 나와봐야 압니다. 저희가 7월에 같은 프롬프트로 여러 엔진을 돌려봤을 때도, 벤치마크 점수와 실제 결과물 체감은 꽤 달랐습니다. 새 버전이 나오면 이 블로그에서 같은 프롬프트로 재대결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4. 이달의 다크호스: FLUX 3 Video
8월 초 일반 공개된 Black Forest Labs의 FLUX 3 Video도 짚어둘 만합니다. 최대 20초 클립, 네이티브 오디오(대사 포함), 약 14개 언어 립싱크, 초당 $0.17이라는 가격이 알려져 있습니다. 20초 클립 하나에 약 $3.4 꼴이라, 대사가 들어가는 설명형 쇼츠를 API로 뽑는 용도라면 견적 비교 대상에 넣어볼 가치가 있습니다.
이번 주에 할 일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Sora 2 API 사용자는 9월 24일 전에 이전을 끝낼 것, Seedance 2.5와 Kling 4.0은 가격·API가 확정될 때까지 관망할 것, 그리고 지금 당장 자동화 파이프라인을 돌리고 싶다면 이미 검증된 멀티모델 구성으로 시작할 것. 자동화 파이프라인 구축이 처음이라면 지난주에 올린 얼굴 없는 유튜브 채널 자동화: 클로드 + 힉스필드 MCP 파이프라인 글부터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본문 내용은 2026년 8월 말 기준 공개된 보도·자료를 정리한 것으로, 가격과 출시 일정은 이후 변경될 수 있습니다.